휴가를 길게 받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짧고 굵게 얼바인 근처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주말을 껴서 샌디에고(San Diego)를 가보자고
여행 계획을 세울때 부터 이야기를 하였고
샌디에고의 명소를 여기 저기 알아보는 중에
바다사자와 물개들을 볼 수 있다는 라호이아코브 (La Jolla Cove)를
먼저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라 호이아? 라 호야? 부르는 이름은 다양하지만
워낙 유명한 곳인지 반차를 쓰고 샌디에고로 출발해
2시간 정도 달려 도착하였고,
Ellen Browning Scripps Park 라는 곳 근처 도로상에
2시간 무료 주차 공간에 주차를 하고 근처를 돌아보았습니다
저희는 Childrens Pool La Jolla 라는 쪽으로 걸어가면서
바다사자가 어딨는지 찾아 보기 시작 했습니다
지도를 찾으면서 보니 저희가 간 쪽 말고 반대쪽이 잘 알려진 Spot 이었네요~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채 몇분 걷지 않으니
바다사자와 물개가 한창 낮잠(?)에 빠져 있는 해변이 나왔습니다

해변에 옹기종기 모여서 누워 있는게
멀리서 봤을때는 꼭 바위 같이 보였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동글 동글 귀여운 새끼들과 어미로 보이는 녀석들이었습니다
어미와 아이 1마리 이렇게 짝을 지어 잠들어 있는것 같았는데
한창 누워 있다가 새끼가 바닷가로 가까이 가면
어미가 금새 쫓아가 다시 모래 사장 위로 데리고 오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저희가 샌디에고로 내려간 첫날은 날씨가 많이 흐려서
파도도 거세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호텔로 가자하고
1시간 반 즘 라호이아코브를 구경하고 출발 하였습니다

그리고 호텔 체크인 후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Tacos El Gordo 라는 샌디에고 타코 맛집이었는데요,
양도 가격도 훌륭했지만,

저희가 숙소로 잡은 호텔에선 접근성이 조금 떨어져서
첫날만 가고 다시 찾진 않았습니다
샌디에고 첫날은 반차를 쓰고 내려온 여파로 짧게 마치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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