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듯 평온하지 않은 16

인생 첫 야구 직관 - LA다저스

'모든'은 아니겠지만,독일인들에게 축구가 중요하다면미국인들에겐 야구가 그런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물론 미국의 경우 야구 말고도 큰 스포츠 시장을 가지고 있지만요 여튼, 한국에서도 야구장을 한번도 안 가본 야린이가인생 첫 직관을 LA 다저스타디움으로 가게 되었네요  같이 일하는 동료가 티켓을 온라인으로 구매 하였고Seatgeek 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구매 했고,1인당 티켓 가격은 택스 포함 167.97$ 이었네요, 대망의 직관 날,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다저스 홈 2차전날씨도 화창하니 놀러 가는 분위기 나더라구요 우선 스타벅스에서 같이 가는 분들 것 까지 커피를 사서얼바인에서 다저스타디움까지 출발 했습니다 그리고 스타디움 들어가기전 배를 먼저 채우려고맥도날드를 들러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 한 후스타디움..

미국AZ 되기 Step 9. 익숙해지려면 얼마나, 야드파운드법 2탄 - 무게, 부피, 온도

야드파운드법 2탄은 무게, 부피, 온도 단위입니다 먼저 파운드,영국 화폐 단위랑 똑같은 파운드는pound 라 쓰고, 표기는 lb로 합니다처음 와서는 저걸 뭐라 읽는지 몰라 엘비 라고도 읽었던건 비밀  1lb는 0.453592 kg 이고,고대 로마 도량형의 리브라에서 유래 했다고 하네요리브라의 약어가 lb여서 파운드의 표기가 되었다고   다음은 온스? 아운스?(oz),별다방에서 파는 컵 단위 생각 하시면 쉬울 것 같네요미국단위에서는 29.6ml, 영국단위에서는 28.4ml 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라틴어의 운키아(Uncia)에서 유래 했다고 하고미국 별다방 컵 사이즈 중 제일 큰 사이즈가 트렌타(Trenta) 라 부르는데31oz 즉, 916ml 정도 되겠네요 3번째는 유가에 민감하신 분들은 자주 들으실배럴(..

미국AZ 되기 Step 8. 익숙해지지 않는 그것, 야드파운드법 1탄 - 거리단위

태어난 대한민국도, 청춘(?)을 불사른 독일도미터법, 정식 명칭으로는 국제표준 도량형을 사용하기에 익숙했지만, 천조국으로 넘어온 지금은너무나도 다른 미국단위계인 야드파운드법을 사용하다보니물론 미터법 다 잊어 버리고 야드법만 생각하면 되긴 하지만거의 40년을 미터법에 익숙해져 살다 보니제일 낯선 부분이 러닝 머신을 뛸 때 내가 얼마나 뛴거지?또는 운전을 할 때 지금 속도가 빠른건지 느린건지전혀 감이 안 잡히더라구요 미터법은 단위가 물론 mm, cm, m, km 등이지만기준이 되는 m(meter)에서 1000을 곱하느냐, 100으로 나누느냐이렇게 구분이 되는데 미국에선 인치, 피트, 야드, 마일 등등을 씁니다이게 무엇?  인치는 다들 익숙하실 거에요티비나, 모니터 등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잴 때 쓰니까요인치는..

봄날 주말 나들이 - 첫 세차 + Irvine Spectrum

지난 몇주간 비가 계속 와서 세차 눈치 싸움을 하다가지난 주 토요일에 해가 반짝, 이후로 비 소식이 없길래근처 세차장을 찾아 미국에서 첫 세차를 해 보았습니다​독일에서는 1~2달에 한번씩은 주기적으로 닦아 줬는데미국와서는 계속 렌트카 였기도 하고자차 생기곤 비가 계속 와서 적당히 참았는데​물자국, 꽃가루, 벌레, 새똥 등등등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후다닥 갔습니다 시간도 많고 하니 장비를 구해서 손세차를 해볼까 하다가여기 손세차장은 개인장비는 쓸 수 없다고 해서손세차는 나중으로 미루고 이번엔 자동세차 했습니다​11시 넘어서 갔는데 기계가 꺼져 있고, 직원도 없어서입구까지 들어갔다가 안하는 줄 알고 빠꾸하는데직원이 그제야 나오더라구요 직원이 기기를 작동시키고Premium Wash로 선택을 했구요카드로 지불을..

미국 첫 여행기의 시작~

미국 입국 2개월이 지난 2월 14일에아내와 첫째 아들이 잠시 미국에 놀러왔습니다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너무 즐거운 시간을 2주간 보냈고,다시 한국으로 보내면서빨리 한 지붕 아래 살기를 약속하는 시간이었네요가족들이 한국으로 돌아간지 3주 정도 지났지만가족들과의 여정을 간단히 블로그에 풀어보려 합니다우선 맛보기로 여행 다니면서 찍은 풍경 사진들 몇 장을 먼저 공개 할게요사진의 설명은 추후에 상세한 게시글에 올려볼게요^^​​LA에 오면 누구나 찍는 다는 Hollywood Sign~게티 박물관에서 본 일몰유니버셜스튜디오 조형물Universal Studios Neon Sign 라호이아코브 - 물개들 너무 커엽~코로나도 해변의 일몰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보이는 Hollywood 사인그리피스에서 본 목성

몸짱은 무슨, 살기 위해 간다 Gym~

하루가 다르게 몸이 달라지는게 느껴지는 요즘이라젊을(?) 때와는 다르게 목적이 다른 운동을 시작 했습니다원래는 독일에 있을 때 처럼 테니스를 쳐보려고 했다가도가니가.... 말을 안 듣는 지라, 우선 살고 보자 해서 Gym을 등록을 했네요전 미국에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는 "LA Fitness"​ 라는 곳에 등록을 했습니다 Irvine에 Gym이 많고 많은데, LA Ftiness를 정한 이유는제가 다니는 동선(집-회사-집-교회) 사이에 지점이 제일 많이 보이더라구요귀차니즘이 워낙 강한 성격이라... 멀면...독일에서도 집 앞에 걸어서 5분이면 가는 Gym이 비쌌는데(월 100euro 였나)도 등록할 정도니까요 미국 입국 1달 정도 어느 정도 적응이 끝나가는 1월 중순LA Fitness 지점에 방문 해서 가..

파김치로 미국 큰손 되보자~

미국 입국 하고 뭐 하면서 시간을 보낼까가 제일 고민이 많은 거 같네요독일에서도 한국에서도 가족들이 같이 있었으니까시간을 어찌 보낼지 고민을 하진 않았는데,지금은 가족들이 오기 전이다 보니 주말, 연휴에 할 게 필요해졌네요그러다 한인마트에서 파 묶음을 싸게 판다는 얘기가 들려서밥반찬 용으로 먹을 파김치나 담궈보자 하고 사러 갔습니다파 24단이 9.99불, 뒷일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오? 생각보다 싸네?'만 생각하고 호기롭게 2봉을 집고, 파김치 담을 락앤락, 설탕, 멸치액젓, 고추가루, 마늘 등등을 사서호텔로 돌아와 담그기 시작 했습니다시작 할 때 까지만 해도 '숨 죽으면 얼마 되겠어?' 라는 생각에 시작을 했는데,1봉을 다듬고 나니까 손이 부들 부들.... 심지어 1봉을 다듬으면서 파의 흰 부분을 액..

미국AZ 되기 Step 7(서브플롯 2.) 뚜벅이는 살아남지 못하는 천조국

미국 입국 후집 만큼이나 중요한게 교통수단 이더라구요차 없으면, 아~~~~~~~~~~~~~~~~~~~무데도 못갑니다천조국 스​케일 이란~ 상상초월~~임시 숙소 뿐 아니라 임시 교통수단으로 렌트비 지원을 받아 1달 정도 사용을 했고,그 한달 사이에 중고차, 리스, 파이낸싱 등등 알아보았습니다만,미국에 갓 입국한 여권에 잉크도 안 마른 저 같은 뉴비에겐Credit Score 라는 큰 산은 넘기 힘들더라구요실제로계좌 개설-SSN 발급 까지 2주 + SSN 정보 입력 후 신용 카드 발급 까지 3주+ 신용카드 발급 후 신용등급 획득 4주Total 9주 가 걸린 셈이니까요,​신용등급을 받았다고 해서 다 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최초에 획득하게 되는 등급은 총 4개로 구분 되는데Bad (300~629) - Fair (6..

미국AZ 되기 Step 6(서브플롯 1.) 임시 숙소 구하기

미국 입국 후우선 회사에서 한 달 간은 편의를 봐주기로 해서 호텔 등을 제공 해주셔서첫 한달 간은 미국AZ 되기 Step 1~5 까지 순조롭게 진행 할 수 있었네요다만, 앞으로 타주 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족들을 바로 데리고 올 수 없어,장기로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그래서 일단 월 단위​ 또는 계약을 중간에 쉽게 끊을 수 있는 곳을 찾아 보았습니다.​우선 집을 알아 본 곳은 모두 3군데​1. 질로x2. 네이버 카페(미x모) 3. 캘리포니아 한인 커뮤니티(라디x코x아) 위 세 군데를 중점 적으로 호텔에 있는 동안 뒤지기 시작 했고,연락도 수십군데 돌린 거 같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존 가정집에 Room Share로 들어와 있고,한인 커뮤니티(라x오x리아)를 통해 연락 드렸던 곳..

미국AZ 되기 Step 5-2. Driver License + Real ID

미국AZ 되기 기본 단계의 마지막이라 쓰고 이제 시작이라 읽는Driver License 실기 시험 글입니다~미국AZ 되기 기본 단계들, 은행, SSN, 운전면허(Real ID) 단계가 동시에 진행되다 보니요 단계에서 필요한 저게 없고, 저 단계에서 필요한 요게 없고...미국 입국 후 2달 사이에 제일 많이 한 말이,"신청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에 드릴게요", "곧 나올거에요" 였네요 DMV Santa Monica 방문해서 필요서류를 제출 하고실기 시험을 언제 봐야 하나 계속 눈치 싸움만 하고 있었습니다. 실기 시험을 보려면 몇가지 필요한 것들이 있기 때문이었는데,우선 임시 Permit을 받고 거기에 적혀 있는 걸 보자면 1. Valid Instruction Permit = 임시 Permit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