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듯 평온하지 않은/미국일상

몸짱은 무슨, 살기 위해 간다 Gym~

sephildad 2025. 3. 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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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몸이 달라지는게 느껴지는 요즘이라

젊을(?) 때와는 다르게 목적이 다른 운동을 시작 했습니다

원래는 독일에 있을 때 처럼 테니스를 쳐보려고 했다가

도가니가.... 말을 안 듣는 지라,

 

우선 살고 보자 해서 Gym을 등록을 했네요

전 미국에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는 "LA Fitness" 라는 곳에 등록을 했습니다

LA Fitness 로고

 

Irvine에 Gym이 많고 많은데, LA Ftiness를 정한 이유는

제가 다니는 동선(집-회사-집-교회) 사이에 지점이 제일 많이 보이더라구요

Irvine 은 Gym 천국인가????

귀차니즘이 워낙 강한 성격이라... 멀면...

에서도 집 앞에 걸어서 5분이면 가는 Gym이 비쌌는데(월 100euro 였나)도 등록할 정도니까요

 

미국 입국 1달 정도 어느 정도 적응이 끝나가는 1월 중순

LA Fitness 지점에 방문 해서 가입 하러 왔다고 하니까

직원이 수영장, 농구장, 기구, 스피닝하는 곳 등등을 소개 시켜 준 뒤 가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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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itness 전경

월 요금을 39.99$로 내면서 최초 가입비 25$ + 연회비 59$ 있는 옵션으로 가입을 했습니다

2가지 옵션이 있었는데, 별 차이는 없어 보이더라구요

온라인에서 보니까 뭔가 차이는 있어 보이는데 뭐 딱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LA Fitness Membership

 

가입이 완료되고 1회 운동 프로그램 짜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하길래

한번 받아 보겠다고 하고 그 다음날 바로 잡아달라고 했네요

다음날 퇴근을 하고 옷을 갈아 입고 Gym에 가서

트레이너를 만나서 우선 인바디 재고, 키 재고, 몸무게 재고

식습관, 목표점(?) 같은 것들을 상담하고

운동 프로그램을 어떤 동작인지 설명하면서 짜주기 시작 했습니다

처음엔 스트레칭부터, 그리고 맨몸 운동, 카디오로 점점 강도가 올라가는데

기초 체력은 바닥이고, 머리와 몸은 따로 놀고

 

결국 Gym 바닥에 누워서 한 동안 못 일어나니 트레이너가 멈추더라구요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서 첫날은 그렇게 운동을 마쳤습니다

더 이상 했다가는 요단강 건너겠더라구요

 

트레이너가 다시 일정 잡자고 문자가 왔는데

아직은 때가 아닌거 같아서 주에 3번 정도 운동 하면서 체력을 먼저 키우자 하고 있네요

이왕 시작 했으니 우선은 체력 키우고,

몸짱아재가 되는 그 날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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