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와서 여행 다운 여행(?), 아니 생애 첫 미국 여행을
아내와 39갤 된 첫째 아들(둘째야 미안하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첫 여정입니다
우선 입국 첫날은 공항에서 픽업 하고 간단히 H마트 푸드코트 뿌셔 뿌셔 한 후 쉬고
담날인 토요일부터 본격적으로 돌아다니자 계획을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간단히 브런치 먹고, Irvine을 돌아다니자 였...으....나....
어디 삶이 계획대로 되나요 계획은 저 멀리로 보내고
LA 구경 가자 해서 바로 46마일(아직도 적응이 안...) 정도를 달려서
첫 목적지인 Lake Hollywood Park를 방문했습니다
주차는 공원 주변 길가에 하시면 되는데
연석이 빨갛게 칠해져 있는 부분만 피해서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는 반드시 찍어야 하는 사진이 있죠
Hollywood Sign
아쉽게도 제일 글씨가 잘 나오는 스팟은 잔디 보호 때문인지
가이드 라인이 쳐져 있어서 조금 멀리서나마 찍었네요
다음으로는 Hollywood Blvd, 할리우드 대로에 있는 명예의 거리 로 이동을 했습니다.
주차는 하이랜드 주차장(Parking for Hollywood and Highland Center)에 했고,
해당 센터 안에 있는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고 할인티켓을 받으면 2시간 동안 3불에 주차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다들 잘 아시겠지만....)
여기선 길 바닥 보면서 걷는게 자연스럽지만,
아들 쫓아 다니고 다리 아프다는 아들 안고 다니느라 길 바닥에 있는 이름들은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TCL Chinese Theatre 앞에 있는 이병헌 배우님과 안성기 배우님 발자국 프린트는 찍었네요
그리고 Dolby Theatre 안에 있는 아카데미 수상작 "Parasite" 도 남겨 보았네요
(1층에서 위로 찍었더니... 글씨가...)
한껏 돌아다니다 보니 점심시간도 훌쩍 넘어서 Original Farmers Market으로 이동했습니다
주차는 시장 앞 주차 공간에 하고 할인을 받으면 90분 무료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1시간 56분 주차 했어서 7불 추가 지불 했네요
여기는 미국 전통시장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프푸의 Kleinmarkthalle를 생각 나게 하는 시장 내부가 독일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네요
조금 구경을 하다가
유명하다는 Pampas Brazilian BBQ를 찾아 메뉴를 시켰습니다
(어딘지 몰라 찾는데 시장을 2바퀴를 돌았네요)
저희는 BBQ Meats, Hot Dishes&Salads 메뉴로 시켰고
고기는 Top Sirloin과 Sirloin Cap을 시켰습니다
3명(정확히는 2.5명)이서 60불 정도 나왔고 완전 배불리 먹었으니
맛도 양도 추천할만 합니다~ㅎ
LA 첫 여행의 마지막 여정은 Getty Museum 이었습니다
원래는 계획에 없던 일정이었는데
와이프 지인이 산호세에서 여행차 LA에 있다고 들어서
접선을 위해 짧게나마 방문 했습니다
사실 미술에 그~~~닥 조예가 깊지 않은 저로서는 가서 봐도 잘 모르겠는데
일단 좋은 점은 Getty Museum은 관광이 공짜라는거
주차비만 내면 되는데 오후 3시 이전 입장은 25불(종일),
오후3시 이후부터 오후6시 이전 입장은 15불, 그 이후는 10불 입니다.
저희는 5시즘 입장 해서 15불 지불 했네요
마네, 모네 등 많은 작가의 유명하지 않은(?)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입장 했을 때는 해사 늬엿 늬엿 넘어가고 있어서
일몰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열심히 남기고
Getty Museum
그림들 구경을 한 후 숙소로 복귀 하였습니다
여행 블로그(?)는 처음이다 보니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다음 여행 글은 조금 쌈빡하고 알찬 정보들을 가지고 오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럼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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